존경하는 산악사진작가협회 회원 여러분

그리고 산과 사진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인사드립니다.

저는 이번에 제10대 산악사진작가협회 이사장으로 다시 한 번 중책을 맡게 된 이광래입니다.

이미 제2대, 제3대 이사장으로서 협회와 함께 걸어온 시간들이 있었기에, 이번 선임은 개인적으로 더 큰 책임감과 깊은 각오를 안겨줍니다.

산을 오르는 일은 언제나 고된 여정이지만, 그 속에서 만나는 빛과 순간들은 사진으로 남겨질 때 비로소 더 큰 감동과 의미가 됩니다.

우리 협회는 지난 시간 동안 자연을 담고, 산의 아름다움을 전하며, 때로는 산상에서 전시회를 열어 시민들과 호흡해 왔습니다. 이는 단순한 사진 활동을 넘어 자연과 인간, 예술의 만남을 이어가는 귀중한 기록이었습니다.

앞으로의 임기 동안 저는 인천광역시 의사회 12,13,14 회장 재직시 경험을 바탕으로 협회의 전통을 존중하며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변화도 함께 이끌어가고자 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더 많은 이들과 산악사진의 아름다움을 나누기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며, 우리 협회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데 힘쓰겠습니다.

늘 초심을 잃지 않고, 산을 향한 존경과 사진에 대한 열정을 가슴에 품고,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5월 1일

사단법인 한국산악사진작가협회 이사장 이 광 래